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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 나는 멀었나 보다. 나의 행동, 생각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 해도, 후회하지 않으려 해도 그게 잘 안된다. 요즘 왜 이렇게 자는 거지? 잠이 조금 와도 왜 절대 조금이라도 참아보려 노력하지 않는 거지? 해야 할 건 많은데 나약하고 잠자고 하지 않는 내 모습에 나는 너무 실망했다.
일 끝나고 집에 와서 내가 해야 할 일들을 좀 하고 싶다. 오전 7시 30분 전에 일을 나가서 오후 7시 30분쯤에 집에 온다. 9시 30분이면 잠이 든다. 물론 그전까지 밥 먹고, 놀고, 쉰다. 어제도 9시 30분에 자서 새벽 1시 조금 전에 깼는데, 아 스트레스받는다. 지금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잠만 잤는다는 것에 대해서 나한테 화가 난다. 아 모르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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